Culture/맛집탐방

한성대입구역 맛집 성북동 카레 방문

아호_ 2024. 1. 25. 23:50

2024년 1월

 

친구의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 된 카레집

이름이 "카레"라는 것을 듣고 흥미가 생겨 방문하게 되었다.

 

별다른 생각 없이 12시반 쯤 도착했는데, 대기가 길었다.

직원분이 틈틈이 나와서 대기가 몇 분 정도 남았다고 알려주신다.

우리 뒤에 4팀 정도 있을 때, 재료 소진으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정도로 인기가 있는 집인 것을 모르고 왔는데, 운이 좋았다.

1시간 정도의 기다림 끝에 가게 입성!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다.

주인 분이 엑소 세훈과 강아지 비비를 좋아해서, 관련된 글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매장은 좁았고, 자리는 테이블 형식과 바 형식 2개였다.

테이블 - 4인 / 2인

바 - 최대 6인 정도(?)

 

메뉴 : 화이트 치킨 카레 1, 시금치 카레 1, 반숙 달걀 조림 2

 

화이트 치킨 카레

화이트치킨 카레는 아주 부드러운 맛이었다.

향신료의 풍부한 맛에 중간중간 톡톡 씹히는 후추가 더해져 카레의 풍미를 살려주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치킨 카레가 시금치 카레보다 맛있었다.

 

 

시금치 카레

 

ongoing 메뉴인 시금치 카레. 향신료 맛이 조금 더 강하지만, 정말 기본 카레이다.

가게에 방문하는 분은 꼭 한 번 맛보시길.

반숙 달걀 조림(계란장)

 

달걀 조림을 반으로 갈라 노른자를 카레에 비벼먹으면 한층 맛있다.

 

정말 색다르고 맛있었지만, 추운 날 1시간씩 웨이팅을 하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평일을 노려보시길.

 

맛 4 / 5 (난 카레의 맛을 잘 모르는 편..)

분위기 5 / 5 (작고 아담한 가게의 분위기가 좋았음)

재방문 의사 2 / 5 (추운 날 1시간 웨이팅이 너무 힘들었고, 향신료를 즐기지 않는 편)

 

<추천합니다>

1. 카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

2. 향신료의 색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

 

<추천하지 않습니다>

1. 웨이팅이 싫은 사람

2. 향신료를 잘 못 먹는 사람